월 1,000만 원 버는 블로그의 수익화 구조

하루 한 시간 정도 블로그 글을 쓰고 월 천만 원을 버는 블로거가 있습니다. <0원으로 시작해서 월 1,000만 원 버는 블로그>(위너스북, 2023)라는 책을 쓴 이균재 씨의 이야기입니다. 그것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자 이균재 소개

저자는 네이버 블로그 <다니엘윌리암스의 HogamSTYLE>를 운영하는 블로거입니다. 저자는 9년 동안 꾸준히 하루 한 시간을 블로그에 투자하여 오늘의 블로그로 키웠다고 합니다.

블로그 <다니엘윌리암스의 HogamSTYLE>의 주 주제는 패션이고, 2023년11월 3일 기준, 전체 글이 3,170개이고 누적 방문자는 24,856,220명, 이웃은 15,769명입니다.

월 천만원 버는 블로그 책 표지
월 1,000만원 버는 블로그 책 표지

직장 생활을 하면서 블로그를 시작한 저자는 지금은 전업 블로그로 활동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간 1만 명이 넘는 수강생들에게 블로그 강의도 진행했다고 하네요.

책 날개에 의하면 <클래스 101>과 <클래스유>에서 블로그 마케팅 강의를 하고 있으며 ‘네이버 블로그 부분’ 1등 강사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그 외 스마트스토어, 기업 마케팅 진행 등으로 최근 3년간 수익이 5억 8천만 원을 이루면서 진정한 디지털노마도의 삶의 살고 있다고 하네요.

월 1,000만 원 버는 블로그 구조

애드포스트 수익

저자의 블로그에서 발생하는 애드포스 월 수익은 맥시멈 4백만 원입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되고 나서 수익이 4배 정도 늘었다고 합니다.

저도 인플루어서가 되기 전의 애드포스트 수익보다 인플루언서가 되고 나서의 수익이 4배 정도 늘었습니다. 한 달에 1백만 원도 겨우 맞춰지던 애드포스트 수익이 4백만 원까지 오른 적이 있었죠. 매달 이런 수익을 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엄청난 수익이라 할 수 있습니다.(본문 53쪽)

주 수익원, 온라인 블로그 강의

저자 소개에서 언급했듯이 저자는 <클래스 101>과 <클래스유>에서 블로그 강사로 활동하고 있는데요, 현재 저자가 가장 활발히 하고 있는 수익원이라고 하네요.

저자는 블로그는 막상 시작하고 나면 정말 아무것도 아니니까, 말주변이 없는 사람들은 그냥 커리큘럼대로 글을 적어 놓고 화면을 보면서 그대로 읽으셔도 되니까 한번쯤 해보는 게 중요하니까, 이런 것도 염두에 두고 블로그를 운영하라고 조언합니다.

협찬

저자가 지금까지 가장 많이 받은 원고료는 포스팅 글 하나에 65만 원이었다고 합니다. 그 업체와 계약을 해서 한 달 원고료만으로도 1천만 원을 넘게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자가 그동안 받아본 협찬 중에서 가장 고가의 제품은 180만 원짜리 노트북입니다.

그간 1천 건이 넘는 협찬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한 달 평균으로 보통 하루에 2~3건 정도의 협찬을 받은 셈입니다.

체험단

국내에는 150곳의 체험단 사이트가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비누부터 체험단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저자의 블로그 주제인 패션 카테고리에 있는 체험단은 모두 신청하고 그 외 카테고리도 신청한다고 합니다.

최근 3개월 동안 여행을 다녔는데 2인 기준 매월 28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그럼 3개월이면 840만 원이 들었다는 얘기인데, 여기서 들어간 실제 비용은 차비 뿐이었습니다. 기름값만 들어갔다는 거죠. 1박에 40만 원 하는 숙박비부터 근사한 식당, 렌터카 등 모든 비용이 블로그 협찬으로 이루어졌어요. 제주도에 3박 4일 여행갔을 때의 기분은 아직도 잊을 수가 없습니다.(본문 18쪽)

저자는 이 책을 시작하면서 체험단 이야기부터 시작했는데요. 저자가 블로그를 하면서 가장 재미를 느끼게 된 곳이 바로 체험단이라고 합니다. 저자는 체험단이 수익화를 위한 첫 단계라고 강조합니다. 우리들이 몰랐을 뿐이지 이미 블로거들은 협찬이 일상으로 된 지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블로그 마케팅 대행

저자는 블로그 마케팅 대행으로도 매달 고정적인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저자의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 중에서도 마케팅 대행업을 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고 합니다.

이상 저자의 수익형 블로그의 수익 구조를 살펴보았습니다. 그 외 소소하게는 체험단 직접 진행, 블로그 모임 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는 저자가 독자들에게도 권하는 블로그 수익화 방안이기도 합니다.

총평

이 책 <0원으로 시작해서 월 1,000만 원 버는 블로그>는 총 351페이지입니다. 156페이지까지는 네이버 블로그를 개설하고 블로그 이름을 정하기, 스킨 설정, 글쓰기 편집 기능, 이웃과 서로이웃 만드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뭐 이런 것까지 책으로 출판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저자의 말처럼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기초적이고 사소한 부분들도 도움이 되는 법이니까 최대한 친절하게 설명하는 책도 필요해 보입니다.

이 책의 나머지 부분은 위에서 요약 정리한 블로그 수익화 방안, 그리고 돈이 되는 키워드 설정 방법과 상위 노출을 위한 글쓰기 방법, 블로그에서 피해야 할 단어, 저품질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수익형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려면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인플루언서에 선정되는 것이 필수인 것 같습니다. 네이버 인플루언서가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요. 첫 번째 관문은 팬 수가 3,000명 이상이 되어야 합니다.

저자는 블로그 수익화 방법들인 체험단이나 협찬 등도 처음 시작하기가 어렵지, 막상 하고 나면 블로그도 성장하고 좋다고 강조합니다. 하지만 블로그마저 협찬 글들을 쓰게 되면 영혼이 황폐해지고 왠지 인생이 재미 없어질 것 같습니다. 물론 저자처럼 직업으로 삼을 경우에는 예외가 되겠지만요.

아무튼, 네이버 블로그 수익화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가볍게 이 책을 한 번 훑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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