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 피셔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 완벽 요약

켄 피셔와 라라 호프만스의 공저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이건 옮김, 페이지2북스, 2021)은 주식 투자에 참여한 사람들이 당연한 상식처럼 생각하고 미신 17가지 정리한 책입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지난 역사의 데이트로 주식시장에 널리 퍼진 17가지 미신을 검증하고 행동경제학적 관점에서 우리가 아무런 의심 없이 믿고 있는 상식들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며 독자적인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켄 피셔 프로필

성장주 투자의 대가 필립 피셔의 아들입니다. <위대한 기업에 투자하라>와 <보수적인 투자자는 마음이 편하다>의 저자 필립 피셔는 벤저민 그레이엄과 함께 초창기 투자 이론을 정립한 인물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아버지의 투자 회사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1979년에 독립한 그는 투자 회사 ‘피셔 인베스트먼트'(Fisher Investments)를 설립하여 2019년 기준 1천억 달러 운용 회사로 키웠습니다.

1984년 <슈퍼 스톡스>를 시작으로 2015년 <켄 피셔, 역발상 주식투자>까지 32년 간 11권의 책도 저술했습니다.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은 그의 일곱 번째 책입니다. 투자와 저술, 두 분야에서 남다른 안목으로 훌륭한 성과를 낸 투자자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가 <포브스>에 기고하는 ‘포트폴리오 전략(Portfolio Strategy)’은 많은 투자자들이 즐겨 찾은 장수 칼럼으로 이름 나 있습니다. 그의 책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도 일독할 가치가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 요약 정리

1. 채권은 주식보다 안전하다

주식시장의 첫 번째 미신은 채권이 주식보다 안전할 거라는 미신입니다. 이 말은 워낙 자주 들어본 탓에 의심할 필요조차 없어 보입니다. 이는 사람들이 채권의 변동성이 낮다고 생각하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1년이나 5년처럼 단기적으로 볼 때에만 채권의 변동성이 작다는 말이 맞다는 겁니다.

분석하는 단위 기간을 늘리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20년 기준으로 보면 주식의 변동성은 3.4%인 반면 채권의 변동성은 3.2%이고, 30년 기준으로 보면 주식이 1.4%인 반면 채권의 변동성은 2.8%로 채권의 변동성이 오히려 주식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수익률도 주식이 20년 기준일 때는 11.2%, 30년 기준일 때 11.2%인 반면 채권은 5.5%와 5.3%로 주식보다 훨씬 낮았습니다.

일 단위, 월 단위, 연 단위에서는 대개 주식의 변동성이 채권보다 훨씬 크지만 투자 기간이 길어지면 오히려 주식의 변동성이 낮아지고 채권의 변동성이 높게 나타나는 놀라운 현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자산배분의 방정식의 허와 실

“100에서 나이를 뺀 숫자가 당신의 주식 보유 비중이다.” 이 말도 참 많이도 들어보았을 것입니다. 재무설계 분야에서 인기를 끄는 아이템입니다. 이런 주먹구구 기법들은 인터넷이나 블로그에서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켄 피셔는 이를 ‘신속한 체중 감량’이나 ‘빠르게 부자 되는 법’ 같은 광고 문구와 다를 바 없는 주식시장의 미신이라고 말합니다. 지름길을 좋아하는 인간의 본능을 이용한 것이라고요.

자산 배분이 장기 실적을 결정하는 열쇠라는 것은 분명하고 나이가 중요한 것이긴 하나, 나이는 기대 수익률, 필요한 현금 흐름, 현재 상항 등 여러 요소와 함께 고려해야 하는 요소 중 하나에 불과한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즉, 투자의 시간 지평은 자산을 굴려야 하는 기간으로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대개 자신과 배우자의 생애가 투자 지평으로 계산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나는 나이가 60세이니 65세에 은퇴할 계획이니까 내 투자 지평은 5년”이라고 계산하고 투자 전략을 짜면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피해야 할 상황은 시간 지평을 25년으로 잡았는데 너무 오래 생존하여 자금이 계획보다 빨리 바닥나는 경우입니다. 기대 수명은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변함없는 사실은 빈곤한 노후는 가혹하다는 사실과 노후 대책 없는 장수는 재앙이기 때문입니다.

또 투자자들이 저지르는 심각한 실수 중 하나는 자신의 시간 지평을 과소평가하여 필요한 만큼 자산을 충분히 키우지 못하는 일입니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투자자산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하게 고려하지 않은 데서 비롯됩니다.

예컨대, 현재 생활비로 5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가정할 때, 10년 뒤에 필요한 돈은 6만 7천 달러가 넘어가고 20년 뒤에는 9만 142달러가 있어야 됩니다.(미국의 소비자 물가 연간 상승률은 1925년부터 2011년까지 3.%였습니다)

3. 오로지 변동성이 문제

투자 위험이라고 말할 때 직관적으로는 ‘변동성’을 떠올립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흔히 위험과 변동성을 같은 뜻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그러나 투자 위험에는 변동성 외에도 금리가 오르고 내리는 데 따라 수익률에 영향을 주는 금리 위험, 인플레이션 위험, 정치 위험, 환율 위험, 유동성 위험 등 위험을 열거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켄 피셔는 사람들의 투자에 대한 사고방식이 음식에 대한 사고방식과 유사한 점이 많다고 주장합니다. 사람들은 영양도 도 풍부할 뿐만 아니라 보기도 좋고 맛도 좋은 음식을 원합니다. 음식을 적절한 시점에 먹고 싶어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음식에 대해서 원하는 요소는 금세 바뀔 수도 있고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을 위험으로 인식한다고 합니다.

그에 따르면 사람들은 투자할 때에도 원하는 시점에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면 위험하다고 인식합니다. 투자의 다른 목적을 충족 하는냐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죠. 예컨대 시간 지평이 긴데도 오로지 단기 변동성 위험을 걱정하여 채권 비중을 높이면 장기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워집니다. 즉 기회 비용이 발생하여 장기적으로 막대한 손실을 보는 경우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개인 투자자들은 변동성에만 관심을 기울일 뿐, 기회비용은 거의 생각하지 않습니다. 변동성이 중요한 위험이긴 하지만 유일한 위험은 아니므로 시간 지평이 긴 투자자들은 변통성을 충분히 떠안지 않으면(기회비용이 발생하여) 장기적으로 더 큰 손실을 볼 수 있는데도요. 

4. 과거 어느 때보다도 커진 변동성

“주식의 변동성이 과거보다 더 심해졌다” 이 말도 많이 들어본 말일 것일 것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주로 단기 변동성에만 관심을 기울인 것으로 그치지 않고 변동성이 계속 증가한다고 생각하며 두려워하는 데서 비롯되는 인지 착각일 뿐입니다.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 책표지
책표지

그러나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에 따르면, 변동성이 증가하고 있다는 증거는 주식시장 그 어디에도 없었고 게다가 변동성이 평균보다 크든 작든, 주식 수익률은 이와 상관없이 오르내렸을 뿐이라는 겁니다. 그러니 투자자들은 변동성을 두려워해서는 안 되고 상승 변동성을 얻으려면 하락 변동성도 떠안아야 한다는 사실도 명심해야겠습니다.

5. 원금이 보장된 상품

“원금 보장과 고수익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라는 말은 사기꾼들이 하는 대표적인 말입니다. 켄 피셔는 원금 손실 위험은 없으면서 고수익이 가능하다는 말은 매일 저녁 스테이크와 아이스크림을 잔뜩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다는 말과 다를 바 없는 말이라고 못을 박습니다. 한마디로 동화 같은 이야기라는 것이지요.

왜냐하면 확실하게 원금을 보장받으려면 변동성을 모두 제거해야 하는데, 변동성 위험을 제거하면 주식이 하락하는 때에는 손실을 피할 수 있지만, 주식이 상승힐 때에는 이익을 얻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고수익에는 반드시 변동성이 필요하므로 원금 보장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은 이 세상에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런 상품이 있다면 그것은 사기에 불과한 것입니다. 

6. GDP와 주가의 괴리가 폭락을 부른다

주가 상승률이 GDP 증가율을 훨씬 넘어서면 주가 폭락을 대비해야 한다고 분석하는 전문가들도 많습니다. 이른바 워런 버핏 지수입니다. 그러나 GDP는 산출량 척도이지 경제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척도가 아니라는 점에서, 정부 지출이 감소하면 GDP가 줄어드는 등 GDP가 결함 투성이라는 지표란 점에서 주가와의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었다고 분석합니다.

오히려 S&P500 지수는 S&P500의 주당 이익과 장기간 매우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주식은 혁신의 충돌이 기하급수적으로 계속 증가하면서 장기적으로 이익이 상승하는 기업을 대표하는 속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GDP보다 더 빨리 상승할 수 있고,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7. 10%, 5% 수익률 CD 전략

주식 수익률이 평균적으로 연 10% 수익이 나온다고 믿는 사람들도 있는데, 주식의 수익률은 채권보다 높지만 변덕스럽기 그지없고 총수입에서 10%씩 매년 꺼내 쓰면 궁지에 몰릴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즉 10% 전략과 5% 수익률 CD 전략은 둘 다 지속 불가능한 미신이라고 단언합니다.

현명한 장기 전략은 먼저 전체 목표를 설정한 다음, 목표 달성 가능성이 커지도록 적정 기준(벤치 마크)을 선택하고 장기 자산배분을 실행하는 길 외에는 없다고 말합니다.

8. 고배당주가 확실한 소득원이다

흔히 고배당주에서 투자해서 안정적인 은퇴 소득을 확보하리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아주 흔한 미신 중 하나는 포트폴리오에서 고배당주와 고수익 채권의 비중을 높이면 된다는 생각입니다. 그러면 수익률이 얼마가 되든, 원금에는 거의 손대지 않고서도 생활비를 안정적으로 충당할 수 있다고 믿는 거지요. 전문가를 포함해서 많은 투자자가 이를 안전한 은퇴 전략이라고 추천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이 미신을 믿으면 나중에 아주 값비싼 대가를 치를 수도 있습니다. 고배당주 역시 주식의 주요 카테고리처럼 부침을 겪기 마련이기에 고배당주가 변함없이 나은 것도 아닐뿐더러 언제까지나 배당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투자자는 배당수익률보다 투자 총수익(자본이득 + 배당)에 더 관심을 둬야 한다고 말합니다. 배당 수익률에만 매달리면 배당주가 소외되거나 배당이 삭감되어 목표 달성이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고배당주 투자는 그다지 좋은 전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9. 소형주가 항상 우월하다

전문 투자자와 특정 주식과 사랑에 빠진 열혈 지지자들이 흔히 빠지는 미신은 소형 가치주가 본질적으로 우월하고, 영원무궁하도록 우월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는 믿음입니다.

소형주처럼 주식의 어떤 카테고리가 본질적으로 항상 낫다고 믿는 사람은 자본주의 기본 신조를 부인하는 자들이라고 켄 미셔는 경고합니다. 주식의 카테고리도 수요와 공급에 따라 그 흐름이 끊임없이 바뀌는 것에 불과합니다.

주식시장의 지난 역사를 돌아보면 오히려 대형주가 소형주를 능가하는 기간이 매우 길었을 뿐만 아니라 장기간 이어진 강세장은 대부분 대형주가 주도했다는 사실이 이를 잘 반증합니다. 개인 투자자는 주식의 한 카테고리와 영원한 사랑에 빠져서는 안 됩니다. 유감스럽게도 영원한 사랑은 세상 그 어디에도 없습니다.

10. 확신이 설 때까지 기다려라

“지금은 시장이 너무 불확실해. 기다렸다가 시장 흐름이 더 정상으로 돌아오면 움직여야겠어”

그에 따르면 약세장의 한복판이나, 조정장이나, 심지어 정상적인 강세장에서도 변동성이 증가하면 으레 이런 말이 튀어나온다고 합니다. 그런데 정상적인 흐름을 기다리는 투자자라면 영원히 기다리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실제로는 위험이 가장 작은 시점은 공포감이 절정에 이르고 투자 심리가 가장 암울한 때, 바로 약세장이 바닥에 도달할 무렵이라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그는 주식시장을 ‘모욕의 대가 The Great Humiliator, TGH’라 지칭하며 강세장 정점은 대개 계속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고, 새 약세장은 서서히 다가오기 때문에 수많은 사람이 함정에 빠진다고 분석합니다. 약세장은 약세장처럼 보이지도 느껴지지도 않고, 강세장에서는 정점을 이어감으로써 사람들이 안전하다고 착각하게 만든다는 것이지요.

그는 주식시장에서 발생한 실제 V자 반등 사례들을 자세하게 분석하고 있는데,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찾아보시면 영감을 줄 것 같습니다. 

11. 손절매가 손실을 막아준다

손절매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시장 주기에 상관없이 존재하지만 주로 비관론과 회의론이 팽배할 때 증가합니다. 사람들은 그냥 쉽게 손절매가 폭락에서 오는 대량 손실을 막아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가 알기로는 장기간 성공을 거둔 주요 펀드매니저는 물론, 일시적으로 성공한 펀드매니저 중에도 손절매를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물론 금융회사 영업직원들은 틀림없이 손절매를 권유하는데, 손절매가 실적을 높여주기 때문이 아니라 손절매는 매매 횟수를 늘려주므로 매매 실적에 따라 보수를 받는 직원들에게는 손절매가 훌륭한 돈벌이 수단이기 때문입니다.

주가에는 계열 상관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어제의 주가 흐름이 오늘이나 내일이 주가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손절매가 손실을 막아준다는 보장은 없고 오히려 수익을 놓칠 가능성을 높이고 거래 비용만 확실히 늘릴 뿐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12. 실업률이 상승하면 주가가 하락한다

“높은 실업률이 주식시장을 억누르는 거야”, 혹은 정치인들이 이구동성으로 높은 실업률이 경제를 망가뜨린다고 고집스럽게 말하는 것도 미신에 불과하다고 말합니다. 즉, 실업률은 예나 지금이나, 그리고 미래에도 후행 지표라는 사실이라는 겁니다.

이는 CEO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쉽게 알 수 있는데, CEO들은 경기가 확실해질 때까지 고용을 미루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실업률은 후행지표가 될 수밖에 없다는 주장입니다. 침체가 끝난 다음에도 흔히 실업률이 증가했고, 이후 몇 달이나 심지어 몇 년까지 실업률이 높은 상태를 유지했다는 것도 이에 대한 반증이라고 합니다. 

높은 실업률이 주식시장에 악재라는 근거는 없고, 오히려 그 반대라고 강조합니다. 실업률은 대개 침체가 끝나기 직전이나 직후에 높았기 때문입니다. 실업은 분명 실업자에게는 큰 고통이지만 실업률이 함의하는 바를 개인 투자자라면 결코 놓쳐서는 안 되겠습니다. 

13. 미국은 부채가 과도하다

정치인들은 언제나 높은 실업률이 경제를 망치고 있고, 국가 부채가 과도하여 파산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호통치고 횡설수설하면서 제멋대로 삿대질을 해댑니다. 미국이라고 해서 예외는 아닌 모양입니다.

자자에 의하면 실제 쟁점은 부채 규모가 아니라 감당 능력에 있다고 합니다. 즉 GDP 대비 부채 이자 지급액 비율을 보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미국의 경우 부채 총액은 증가했지만 금리가 매우 낮아 부담은 과거에 비해 오히려 더 작아졌으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니 부채 규모에 속 태울 필요도 없고, 상환 능력만 보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미국은 부채 상환 능력이 놀라울 정도로 충분하며, 앞으로 장기간 그러할 것이라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주식시장의 기타 미신들

14. 달러가 강세면 주가가 상승한다 15. 혼란은 주가를 떨어뜨린다 16. 뉴스를 이용하라 그리고 17. 지나치게 좋아서 믿기 어려울 정도? 입니다.

지난 역사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달러 환율과 주가와는 인과관계가 없었으며, 세상을 뒤흔든 사건에도 주식시장은 아랑곳없이 성장해 왔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뉴스를 보고 단기 등락의 시점을 잡으려는 시도는 위험하며, 자극적인 뉴스에 호도되지 말고 데이터만 적절한 맥락에서 파악하는, 뉴스를 해석하는 힘을 기르라고 합니다.

주식시장의 마지막 미신은 “이 상품에 들어가야 해! 기막히게 좋은 투자라서 믿어지지 않을 정도야!”입니다. 이런 말을 들었다면 십중팔구 사기를 당했을 확률이 높습니다. 세상에는 엄청나게 높은 수익률도, 높고 안정적인 수익 상품은 지금껏 없었기 때문입니다. 지나치게 좋아서 믿기 어려울 정도라면 사기라는 것, 잊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총평

이상 주식시장의 17가지 미신을 요약했는데요. 저자가 말한 미신이 한국 주식시장에서도 통하는지 과거 데이터를 통해 검증을 해 보는 일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성공적인 투자는 언제나 대중이 가는 길의 반대편에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누구나 당연한 듯 믿고 있는 상식도 시기에 따라 미신이 될 수 있다는 점 늘 경계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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